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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코스닥 종목

제일홀딩스 실적 분석 & 전망 ( 하림그룹 지주회사, 하림홀딩스 합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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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홀딩스는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그룹의 지주회사로 하림 (136480)을 비롯하여 제일사료, 팜스코, 선진, 한국썸벧, 팬오션, 하림펫푸드, 포크랜드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요사업으로는 닭 생산 및 가공을 비롯하요 사료제조, 동물약품 제조, 가금 계열화, 양돈 계열화, 곡물구매 및 유통, 치킨 프랜차이즈, 소고기 유통, 동물병원, 건설 등입니다.


최대주주 김홍국씨의 지분율은 기존에 41.78%이었지만 액면분할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말 지분율은 29.74%로 감소하였습니다. 계열사 및 친인척, 임원들의 지분율을 합산하면 66.51%로 제일홀딩스 주식 4700만주이상을 보유하였습니다.


▲하림홀딩스 빌딩, 사진출처: 제일홀딩스 홈페이지


순수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는 배당, 상표권 사용료를 주요 매출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부문별로는 운송이 약 34%로 비중이 가장높고 사료, 가금, 신선육이 두자릿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일홀딩스는 자회사인 하림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합병비율은 제일홀딩스 주식회사 1주당 하림홀딩스 주식 0.2564706주(보통주)로 다음달 28일부터 7월13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입니다.


제일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6조 9316억원, 영업이익 468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대비 각각 11.86%, 3.96%씩 증가한 수치인데요, 하림, 팬오션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것이 실적상승의 주요원인이었습니다.

하림홀딩스 합병 임팩트는 긍정적일것이라 평가됩니다. 외형성장을 통해 올해 사상최초로 7조원이상의 매출액이 예상되며 2020년도에는 10조원을 돌파할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남북관계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지정학리스크를 대부분 잠식시킨 상황이기때문에 투자금을 유치하기에는 적합한 시기로 판단됩니다.


뿐만아니라 정부가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계획으로 해운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주력자회사인 팬오션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림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축산물위생정보 도출실적자료에 따르면 '17년도 기준 하림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약 20%로 국내점유율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최근 치킨 프렌차이즈들의 소비자 판매가격 인상 및 배달수수료 부과 등의 여파로 수요가 소폭 하락할수 있지만 하림브랜드의 제품 온/오프라인 유통 등이 견고한 매출성장을 이룰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약 35개의 업체들이 동종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기때문에 수익성 (영업이익률)은 다소 악화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하림, 제일홀딩스 사업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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