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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코스닥 종목

상상인 주가 전망 ( 저축은행 - 핵심 매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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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상상인 (038540)은 1989년 설립된 기업으로 정보통신, 조선 자동화설비, 전산프로그램 운용 및 금융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유준원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친인척 및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을 합산하면 지난해말기준 30.66%의 지분율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연결대상종속회사로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세종상호저축은행, 공평저축은행, 전산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업을 담당하는 상상인그룹과 샤인스탁 뿐만아니라 조선 자동화설비 등의 업무를 수행중인 한중선박기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상인그룹 지배회사인 텍셀네트컴이 지분율100%를 보유한 공평저축은행 문산지점, 사진출처: 금융도우미 네이버블로그


상상인 (038540)의 주력사업이 정보통신 및 조선 자동화설비 등으로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상상인의 금융 서비스 매출은 3163억원으로 전체매출의 약 80%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반면 전산프로그램 운용, 네트워크 장비 상품등의 매출비중은 1%미만이었으며 네트워크통합솔루션의 비중이 11.19%를 기록하였습니다. '16년도까지만해도 수출비중이 10%이상을 차지하였지만 지난해 조선자동화설비 수출이 부재한탓에 내수비중이 95.6%를 차지하였습니다.


상상인의 금융서비스 매출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15년도 약 51억6천만원에 불과하였던 금융 서비스 매출액은 '16년도에는 전년대비 232.5% 성장한 1715억원을 기록하였고 지난해에도 84.7%의 고성장세를 이어나갔습니다.

계열사인 세종상호저축은행 및 공평저축은행의 실적이 급증한것은 시중금리 상승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상승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금리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일시적인 실업률 상승 등을 제외한다면 한국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면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정부가 투기성 부동산투자 규제강화 및 가격안정화 등을 목표로 하여 정책을 수립해나가고 있는것 또한 시중금리 인상을 야기하고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1금융권 은행들뿐만아니라 저축은행들의 사업환경도 개선되고 있으며 적절한 신용리스크관리를 해나가는 가운데 경쟁력있는 대출 금리를 제시한다면 추후에도 가파른 실적상승을 이룰수 있을것이라 전망됩니다.


상상인 주식 차트

▲출처: 한국거래소 (KRX)


최근에는 상상인의 주가가 강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 주식거래가 과열현상을 보이면서 지나치게 상승하였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인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실적이 뒷받침해주고 있는데다 미국의 기준금리인상기조가 최소 향후2년간 유지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상상인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이 다분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자료출처: 상상인 사업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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