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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유럽경제

[유럽, EA] * 이탈리아 (Italy) 경제 *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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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자료에 의하면 이탈리아의 2016년 명목GDP는 US$1,848,690million 로 세계8위, 유럽중에서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탈리아 GDP




이탈리아는 2008 금융위기 이후로 전세계경제의 회복속도와 맞춰 마이너스성장율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으나 2011년하반기부터 2013년초반까지 침체기를 겪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이후 현재까지도 마이너스성장율은 면하고 있지만 0%대 낮은 GDP 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실업율



이탈리아의 실업률은 최근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전체의 실업율과는 상이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경제는 은행들의 부실채권 문제 등 국가적 금융건정성이 훼손된상태이며 위에서 보신바와같이 경제성장율 및 실업률 모두  악화되고 있던 상태에서 전 이탈리아총리 렌치 의 개헌 국민투표가 실패하자 사임하였습니다.


렌치 전 총리의 사임은 이탈리아에 더큰 혼란을 야기하였습니다. 개헌 국민투표가



실패로 돌아서자 제1야당인 '오성운동'정당이 우세를 점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많은 언론에 의해 제기되었습니다.
오성운동 정당은 이탈리아의 탈유럽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어 전세계가 유럽연합의 붕괴에 따른 세계경제 혼란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의 부채비율도 이미 132% 에 도달하였고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이탈리아 은행들의 도산위기 문제또한 심각한 수준입니다.
2016년12월7일 Monte dei Paschi di Siena 에 정부가 20억유로를 지원해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정부가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모으려 하였지만 수요가 없어 이탈리아국채금리가 7%선을 상회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지만 유럽중앙은행(ECB) 의 개입덕분에 간신히 7%선 미만으로 국채수요를 모집할수 있었습니다.





이 두가지 사항만 보면 이탈리아 국민들에게는 내수시장활성화와 이탈리아경제를 살리기위해서는 과감한 통화확장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이탈리아 한 국가의 상황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드라기 총재는 2017년 3월에 종료되기로한 자산매입프로그램을 9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하여 통화확장정책이 이루어진것처럼 보이나 월 자산매입규모를 줄였기 때문에 이탈리아가 체감할수 있는 영향은 제한적일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가계부채가 급격한속도로 감소하는 것은 가정들의 부채가줄어들어든다는 뜻으로 해석할수도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함께 본다면 개인들의 소비가 감소한 것입니다. 소비가 줄어들면 부채비율은 당연히 떨어집니다. 이러한 소비감소는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이어지며 인플레이션은 상승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연합의 인플레이션 타겟은 2% 입니다.)

이렇게 과감한 통화확장정책의 필요성을 50%이상의 이탈리아 국민들이 느끼고 원한다면 현재 유럽연합의 통화정책에 만족하지 못하여 탈유럽을 주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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