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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코스닥 종목

티플랙스 주가 전망 - 남북경협, 희토류 관련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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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로 구분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티플랙스 (081150)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1분기말을 기점으로 지난 1년동안 한주당 2천원대에서 저조한 거래량으로 횡보세를 유지하던 티플랙스 주식은 최근 두배이상 급등한 433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제품 (봉강/후판) 환봉절삭가공 전문업체로 스테인리스 봉강부분에서는 높으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기준 스테인리스 및 희소금속 제품 매출이 티플랙스 전체매출의 93%이상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스테인리스 상품매출이 약 6.4%의 매출비중을 담당하였습니다.


▲티플랙스 대표이사 김영국, 사진출처: 티플랙스 홈페이지


티플랙스의 최대주주는 김영국 대표이사로 친인척, 특수관계사 및 임원들의 지분을 합산하면 28.98%의 지분율 ('17년도 말 기준)을 기록하였습니다. 김대표는 서울 남강고등학교 출신이며 티플랙스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5316만8천원, 관리직의 경우 남자 약 5432마원, 여자 5083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남녀임금격차를 보였습니다.

▲출처: 티플랙스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티플랙스는 포스코특수강으로부터 원재료인 스테인리스를 공급받아 가공하여 조선 및 플랜트, 반도체장비, 금속부품, 일반기계 등의 산업 관련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티플랙스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17%이상 증가한것은 전방산업중 하나인 반도체부문이 호황기를 보이면서 SUS CD Bar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자비용이 감소하면서 순이익도 큰폭으로 증가하였는데요, 영업이익의 성장률은 2%미만에 그쳤습니다.

이는 주력제품인 스테인리스 외 제품들의 지난해 판매가격이 1키로당 3729원으로 전년대비 6.6%상승하였지만 같은기간 원재료 매입가격이 10.8%증가하면서 수익성을 악화시켰기때문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올해안으로 종전선언 및 일례적인 수준의 남북경제협력이 기대되고 있기때문에 티플랙스가 테마주로써도 충분히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이루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테마성 이외에도 실적전망도 긍정적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인상기조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향후 미국달러가 강세로 전환될경우 스테인리스를 포함한 상품가격들이 상대적약세를 보일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들의 제조업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티플랙스의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수 있을것입니다.


(자료출처: 티플랙스 사업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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