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주가 전망 <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

골든센츄리는 코스닥 (KOSDAQ)에 상장한 중국기업으로 브랜드 '강위 (江威)'를 통한 휠사업과 브랜드 '동방홍 (東方紅)'의 타이어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중간지주회사인 홍콩금세기차륜집단유한공사, 농기계용 휠가공 및 판매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양주금세기차륜제조유한공사, 동방홍 차륜제조유한공사 등이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주승화 (Zhu Chenhua)로 중국인 입니다. 지난해말 기준 주승화가 소유한 골든센츄리 주식수는 1266만 3500주로 지분율 42.49%에 달하였습니다. 주승화는 중국양주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였으며 졸업후 강소신강물자유한공사에서 판매부 직원으로부터 시작하여 3년만에 상해지사 총괄을 맡았고 입사 10년후에는 강도시홍달물자유한공사 대표이사직에 오르는등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농기계용 타이어, 이미지제공: 골든센츄리

골든센츄리의 매출구성을 보면 휠 제품이 60%이상, 타이어가 약 32%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유통회사를 거치지않고 농기계 생산업체들에 직접판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4년동안 골든센츄리의 영업이익률은 2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11.65%, 넥센타이어 9.44% 등과 비교하였을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골든센츄리는 중국 트랙터 1위 기업인 중국YTO집단유한공사의 계열사 '제일트랙터'를 주요납품처로 하고있으며 3,4,5위 브랜드인 포톤로볼, 시풍집단, 상주동풍에도 납품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골든센츄리 측에 의하면 '16년도 기준 골든센츄리의 중대형 휠 시장점유율은 31.4%, 중대형 타이어 시장점유율은 5.0%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휠 제품매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타이어 및 기타사업의 실적도 함께 개선되고 있어 매출액이 해마다 약 1억RMB (약 169억원)씩 증가, 지난해에는 최초로 1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국 농기계 시장전망은 긍정적입니다. The Freedom Group의 'World Agricultural Equipment' 21014.07에 따르면 2018년 중국농기계시장규모는 436억달러 (약 46조 5212억원)에 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 농기계시장은 2013년도부터 연평균 10.4%의 성장률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인도 등 주요국가들가운데 가장 빠른속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골든센츄리 주식 차트

▲출처: 한국거래소

골든센츄리 주가는 2016년도말 한주당 최고 3506원을 기록한뒤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MACD가 시그널을 우상향 돌파시도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실적 성장및 산업성장성까지 뒷받침해주고 있기때문에 특별한 개별적리스크가 부각되지 않는이상 중기적관점에서 주가상승에 무게를 둘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자료출처: 골든센츄리 사업보고서 2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