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티 주가 전망 ( 남북경제협력, 남북경협 수혜주 )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유에스티가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 (남북경협) 수혜주로 구분되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이후 횡보장세를 보이다 올해 1월말부터 계단식 상승랠리를 이어온 유에스티 주식은 5월10일과 11일, 2연속 상한가 (2연상)를 기록하며 현재 한주당 주식가격이 12,000원을 넘어섰습니다.

스테인레스 생산 전문 코스피 상장기업, 황금에스티(032560)가 유에스티 (263770)의 최대주주입니다. 황금에스티 외 15인의 최근 보유지분율이 약 86%에 달하고 있습니다. 유에스티 총발행주식수가 2280만 5,172주 뿐이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주식수는 3백만주도 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유에스티

 유에스티의 주력사업으로는 스테인리스 강관, 파이프 그리고 2차전지분리막 사업입니다. 주력 전방산업중 하나인 조선업의 장기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제유가가 상승랠리를 이어나가며 최근에는 배럴당 $70를 돌파하였습니다. 이에 유에스티의 전방산업에 속하는 석유화학 및 플랜트 업종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3월 신영해피투모로우제3호기업인수목적 (SPAC)이 유에스티를 흡수합병하였고 이에 최대주주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에서 황금에스트외 16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소속부또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서 중견기업부로, 업종은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에서 1차 금속 제조업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남북경협 테마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상승가능성은 충분한 상태입니다. 만족할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받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내달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선언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재개뿐만아니라 이례적인 수준의 남북 경제협력 및 북한의 경제 및 관광산업개방까지도 예상해볼수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남북경협 관련주식들의 추가적인 주가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여야 할점은 '어떤기업들이 실제로 수혜를 받는가?' 입니다. 북한외교 실무자가 아닌이상 이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들종목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을 노려볼수는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유에스티의 2차전지분리막사업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할수록 대체에너지원들의 수요 및 개발이 가속될것이기떄문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추이

▲출처: IEA "Global EV Outlook 2017"

최근 수년동안 중국, 미국 그리고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전기차시장이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정부가 전기차와 수소차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높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가 상승랠리를 이어나가고 있기때문에 유지비용을 고려한 다수의 잠재고객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