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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코스닥 종목

에스맥 주가 전망 [ 097780, 코스닥 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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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097780)의 주가가 최급 급등세를 보이며 2013년도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5년도 최저가 대비 주식가격이 5배이상 급등하며 4월거래량이 6억을 가볍게 뛰어넘을것으로 보입니다.


에스맥이 지난해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금유치등이 투자심리를 자극시킨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중인가운데 개인홀로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보유수량이 2500만주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총발행주식수 2억 12,284,604주의 10%이상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에스맥 본사, 사진제공: 에스맥


에스맥의 주요 고객들은 삼성전자, 소니모바일, 동우화인켐, Pioneer입니다. 이들을 상대로 주로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모듈을 판매하여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모듈의 매출비중은 99.57%이었으며 그외 서브모듈, 임대수입 등이었습니다.

핵심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성장성이 다소 둔화될 전망입니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X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 샤오미, 화웨이, 오포, 비보 등의 스마트폰제조사들이 중저가 모바일부문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출처: IDC


따라서 현재 연출되고 있는 에스맥의 급등세가 장기간 이어질가능성은 낮습니다. 장기적 측면에서 에스맥의 주가가 상승랠리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적극적 마케팅,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관련장비 등의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구조 다각화 등이 필요할것입니다.

현재 에스맥의 최대주주는 에이프로젠 H&G입니다. 에이프로젠 H&G 역시 코스닥 상장사로 의약품판매를 주력으로 하고있지만 무선솔루션 제품판매까지 겸하고 있어 에스맥과의 시너지창출이 가능한 상황일것입니다.


R&D비용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것은 부정적입니다. 2015년 50억원을 상회하던 에스맥의 연구개발비용은 '16년도 약 20억원으로 감소하더니 지난해에는 19억원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제품들의 기술 변화속도가 가속되고 있는만큼 매출유지 및 확대를 위해서는 과감한 R&D투자가 연출되어야 할것입니다.


(자료출처: 에스맥 사업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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