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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코스피 종목

현대상선 011200 주가 전망 < 해운재건5개년 계획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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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현대상선의 전 사내이사 현정은을 포함한 전임원 3명의 1950억원규모의 횡령 및 배임혐의가 공시되면서 상잘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뻔하였지만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급증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현대상선의 주가는 최고 5,650원까지 회복되는 듯 보였지만 최근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4500원대에서 거래매매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선된 매출액, 영업이익과는 달리 순적자규모는 2배이상 증가하여 -1조 218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유상증자로 지난 16년도 하반기에 최대주주는 현대엘리베이터 외 24인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 사진: 아시아투데이


현대상선은 해수부가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현대상선의 주가가 최고 +25.98%까지 치솟았던것도 위소식이 전해진 직후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은  화물확보로 시작하여 조선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고리를 목표로 총 200척이상의 신조 발주 투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그중 140척이상이 중소 선사의 벌크선박일것이라 전해졌습니다.


▲사진제공: 현대상선 via EBN

현대상선의 사업부문별 매출구성을 보면 '17년도 기준 컨테이너부문이 86.59%로 가장 높았고 벌크부문 10.82%, 기타 2.59%의 순이었습니다.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로 세계 무역시장이 둔화될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글로벌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미국 및 주요국가들의 무역제재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는 현대상선의 컨테이너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할것이라 예상됩니다.


이가운데 현대상선이 얼마만큼의 혜택을 받을지 여부와 사회적 논란 없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감소를 어떻게 시행할지가 실적에 큰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 시기는 2020년도부터 가능성이 있으며 현실적으로 2022~2023년사이가 유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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