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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코스피 종목

진에어 주식 전망 < 저가항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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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의 계열사이자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가 상장초반과는 다르게 최근 강세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8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당시 공모가 31,800원을 -10%가까이 밑돌며 이후 한주당 최저 25,6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최근 공모가 부근에서 매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에엉의 매출액 (영업수익)은 8884억원으로 전년대비 1687억원 (+23%) 증가하였고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 86%씩 상승하였습니다.


▲사진: 진에어


지난해 국내여객 매출액은 1775억원으로 2016년도대비 25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국제여객 매출액은 6648억원으로 같은기간 1500억원이상 늘어났습니다.

방한 외국인관광객수는 중국의 사드보복성 제재이후 수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인 해외여행수요는 최근수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한 한국인들의 수는 26,496,447명으로 2016년도대비 15.9%증가하였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주봉 차트


국제유가를 나타내는 대표지수중 하나인 브렌트유 선물이 최근 베럴당 $70를 돌파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항공유 가격이 올라 항공사들의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지난해 1USG당 국내 항공유 매입가격은 1881원으로 2016년도대비 18.8%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것은 국민 해외관광객수 증가때문일것입니다. 올해 미국 연준의 2차례 추가금리인상이 예상되어 달러강세가 시작될것으로 전망됩니다. 같은기간 국제유가는 하락조정을 받을것으로 보여 진에어의 항공유 비용이 상당히 절감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에어 노선별 여객 수익 및 점유율




하지만 올해 2월부터 해외여행객 성장율이 둔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법무부 출입국통계를 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2월 국민 해외여행객수는 2,311,009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2017년도 2월에 18.9%의 성장율을 보인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며 한자릿수 성장율은  2016년 10월이후 16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계절효과로 2-3분기에는 제주도 및 일본 등을 찾는 여행객수가 1분기대비 증가하겠지만 전년 동기대비 상승률은 제한적일것이라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진에어IR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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