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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코스피 종목

애경산업 018250 주가 전망 < 생활용품, 화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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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에이케이 상해 무역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둔 생활용품 및 화장품 판매업체로 상장첫날인 지난 3월22일 공모가인 28000원에 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어느덧 한주당 44000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애경그룹의 ak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장영신 회장과 그녀의 아들 채형석, 채동석, 채승석이 각각 총괄부회장, 부회장,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애경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 (AGE 20's), 이미지제공: 애경


애경의 주가가 상승랠리를 이어오는것은 탄탄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지속적인 매출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업이익도 2014년도 78억원을 기록한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6296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50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글로벌증시가 강한 조정을 받으며 코스피지수는 박스권에서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애경산업의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는것은 주력사업 업종이 생활용품 및 화장품, 즉 경기변동과 큰 연관성이 없는 분야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애경산업 바디워시 브랜드 '샤워메이트', 이미지캡처출처: 애경 홈페이지


애경산업의 매출비중('17년도 기준)은 화장품이 42.7%로 가장 높고 세탁세제 ▶15.9%, 헤어케어 ▶10.2%, 주방세제 ▶8.2%, 덴탈케어 ▶7.0%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화장품 주요브랜드로는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닥터루인스 등이 있으며 생활용품 브랜드는 스파크, 퍼펙트, 리큐, 울샴푸, 케라시스, 트리오, 순샘, 2080치약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닐슨 Retail Index에 따르면 지난해 세탁세제, 주방세제, 치약 및 칫솔 그리고 샴푸시장에서 애경산업은 시장점유율 20.7%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년도 대비 0.6%p 하락하였지만 화장품 매출이 같은기간동안 2배이상증가하면서 실적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사진출처: Sam Tsang/ South China Morning Post


한중외교관계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급감한 방한 중국인 관광객수가 회복될 전망입니다. 그에 따라 한국화장품들의 매출액이 의미있는 반등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애경산업의 화장품 매출성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애경산업 주식으로 투자가 몰리는 시점은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때로 추측됩니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기때문에 경기방어주에 가깝다고 볼수 있는데 앞서언급하였듯이 실적이 경기변동과 연관성이 낮기 때문에 불황기에 투자매력이 확대될것입니다.


(자료출처: 애경산업 사업보고서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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