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테슬라 주식/주가 분석 (2016&2017)

     

출처: Investing.com

최근 테슬라 주가를 보시면 2014년 까지 급상승 한후 박스권(180-250)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당선이후 테슬라 주가는 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테슬라의 상승동력중 하나인 친환경정책이 트럼프정권의 정책방향과 맞지 않았던점을 이유로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테슬라 같은 기업에 투자할 때는 재무재표분석이 큰 효과가 없습니다.
P/E ratio 가 마이너스 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재무재표를 바탕으로 투자를 하신다고하면 다른주식을 찾는 것이 빠르실 것입니다.

테슬라의 창업주 엘런머스크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이번에 인수한 솔라시티(태양광회사) 를 활용하여 전지역 전기충전소에 태양열 충전시스템을 설치하여 전기가 테슬라자동차 이용자에게 무료로 무한정 공급하는 것이 그의 계획입니다.
이를 추진하기위해서는 친환경정책을 지지하는 미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소가 미전지역에 현재보다 더 설치되어야 소비자들이 순수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정권은 이미 비친환경정책을 발표하였으며 순수제조업살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출처:The street)

미국의 전문 조사기관에서 경쟁사들과 비교해 놓은 자료입니다. 테슬라의 누적판매량은 이제겨우 10만대가 넘었으며
새로 출시될 저가형 모델 3 선주문량또한 10만-15만 사이입니다. 100만대도 차를 팔지 못한 회사가 FORD 와 비슷한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향후 테슬라의 주가상승에는 매우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테슬라의 성장률이 대단한 것은 사실입니다.

         

(출처:The street)

하지만 트럼프정권과 테슬라의 사업방향이 일치하지 않는점과 대체에너지의 개발속도 한계를 고려한다면
테슬라주가는 현재 고평가 시점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테슬라의 반등타이밍은
1. 트럼프정권이 제조업을 충분히 살린후 친환경정책에 동의할때
2. 위스콘신지역 재검표 결과가 힐러리 승 으로 발표가 나올경우, 12월13일(한국시간)
3. 전세계 환경단체의 압박에 트럼프가 항복할 경우
4. 미국을 제외한 주요 수요국 (예:중국) 에서 전기충전소를 대규모 증가 계획을 발표할 경우
5. 최근 자율주행자동차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애플과의 협력여부
등
이러한 정보가 나와주어야 마이너스P/E 를 갖고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 약 1달동안 테슬라 포함 트럼프정책에 반대되는 주들이 떨어져 한동안 단기적으로 테슬라 및 기술주들의 반등을 예상해볼 수는 있습니다.   

미국경제에 대해 정확히 자세히 파악하시는 것이 향후 테슬라 주식 매매시점에도 중요합니다. 미국경제 및 재검표에 관한 정보 모두 블로그 하단 검색란에 검색하시면 제글을 보실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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