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분석/중국경제

중국 산업별 GDP 기여도

728x90


(Title Image sourced from ABC news)



중국 증시에 투자하고 계시거나 투자할 계획인 투자자분들이라면 어떠한 산업이 중국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최근 GDP 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은 어떤 것인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계시면 투자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되서 글을 올리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산업별 중국 GDP 기여도를 알아보겠습니다.

IMF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명목 GDP 는 11.4조$ 입니다.

서비스업 GDP 기여도 차트


(출처: World Bank)

1980년대 약 20%정도의 비중만 차지했던 서비스업종이 현재 GDP기여도 50%를 넘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약 6조$)
(서비스 부문만 해도 대한민국 전체명목 GDP 의 4배가량입니다.)
서비스업: 약 55%
제조업( 건축포함) : 약 25%
농업: 10%미만

농업 GDP 기여도 차트


           

(출처:World Bank)



중국 서비스업종의 경우 규모가 약 7000조원에 이르기때문에 미국과 함께 전세계의 산업혁명 ( 제조업-> 서비스업) 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중국의 제조업부문과 농업부문의 절대적 생산 가치를 보면 기여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총생산가치가 줄어들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점 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중국 농업 총생산 가치 차트

출처:TradingEconomics,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오른쪽 CNY HML 이란? Hign - Low 로 연중고점에서 저점을 뺀 수치 를 중국 위완화로 표시)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농업부문이 중국처럼 총생산가치가 일정한 수준의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지 못합니다.


대한민국 농업 총생산 가치 차트

출처:TradingEconomics,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을 살리기 위해 외교를 통해 기여비중이 낮은 산업 (예: 농업) 들이 희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이 결과로 대표산업주도하의 대규모 고용이 이루어지며 소비가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적 고리의 시작점이라는 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경우에는 토지 및 생산가능 자원의 풍족함을 이용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상대적으로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상황과 크게 대비 된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해온 외교방식을 탓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 의견으로는

국가는 기업이 아니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잘 살 수 있는환경을 조성해 줄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농업 및 작은규모의 업종에 종사하는 소수자그룹의 의견들도 존중하여 국가에서 새로운 산업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그들에게 충분히 보상해 준다면 빠른 성장이 아닌 건실한 성장 을 이룰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