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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중국경제

중국 정책 (통화정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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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이 한국은행 인것처럼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인민 은행 입니다.



중국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의 목표입니다.


The objective of the monetary policy is to maintain the stability of the value of the currency and thereby promote economic growth.

(출처:pbc.gov.cn)


안정된 환율을 유지하여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미국,유럽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중앙은행의 목표는 안정된 물가, 완벽고용 인것에 반해서 확실히 중국중앙은행의 목표는 다릅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12월 열린 회의들에서 중국지도부 인사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prudent and neutral" monetary policy for 2017, with the aim to prevent financial risk and maintain the path towards the stable and robust growth of the country's economy

(출처:YIBADA)


2017년도에는 금융위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이며 탄탄한 경제성장을 위한 신중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할것이다.



중국인민은행은 2016년도에 탄탄한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유로 15년말부터 14개월동안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습니다.



(출처:TradingEconomics)


금리는 유지시켰지만 중국 위안화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출처:Investing.com)


미국연준의 2016년12월 금리인상과 2017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서 시사한바 있어 USD의 가치가 오른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인민은행 역시 낮은 위안화 가치를 유지하기위해 '공개시장개입'을 공공연히 사용하는 듯 보입니다.

 


금리인하는 투자를 촉진하여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상의 경기부양카드로 여겨진다.
하지만 중국입장에서는 금리가 4.35%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인하하지 못하는 이유가 현재 브렉시트,이탈리아 렌치총리사임, 미국 트럼프로의 정권교체, 미국연준의 금리추가인상가능성, 등 전세계의 금융경제 상황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제불안 시기에서의 금리인하는 해외자본을 대규모 이탈 시킬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먼저 채권수익률이 낮아지기때문에 채권시장에서 자본이 빠져나갈것이고 또한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위안화유동물량이 많아져 위안화의 가치가 낮아지므로 해외투자자들은 위안화를 매도할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의 모기지대출 중심의 부동산 버블또한 중국인민은행이 금리를 쉽게 인하할수 없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최근 시진핑주석도 언론을 통해 부동산시장 버블 위기해소 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이것은 대한민국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역시 임종룡위언장표 부동산 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자본유출을 우려하여 금리인하를 꿈도꾸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출처:TradingEconomics)

중국의 경제성장율은 2016년 초에 저점을 찍고 큰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낮은 위안화 가치가 제몫을 한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시강조하지만 중국의 중앙은행, 중국인민은행의 목표는 다른 선진국들의 물가,고용 안정 이 아닌 통화가치 안정입니다.
따라서 중국정부가 생각하는 위안화의 가치에서 벗어나게되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금새 원하는 가치에 근접하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6년 일어났던 세계경제 혼란사태들이 진정되는 시그날을 감지하면 중국이 몇차례 금리인하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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