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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한국경제

한국 물가상승율 & 경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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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16년 12월6일 KDI 발표내용을 보면

내년 물가상승률 1%대초반을 유지하며 저물가 계속

따라서 통화확장정책이 내년 시행되어야 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 하지만 최근 많은 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이유는 체감인플레이션은 고공행진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인플레이션과 근원인플레이션의 추이를 보겠습니다.


                            
(출처:TradingEconomics)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은 계절적요인을 받거나 외부요인에 의한 가격변동이 큰 상품들을 제외 합니다. 즉 최근 OPEC 감산합의를 통해 급변한 국제유가의 급등이 불포함된 수치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2000년 이후부터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 을 흔히 우리가말하는 물가상승률의 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율은 1.4%로 한국은행의 중기인플레 목표인 2%에 못미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저인플레는 경기침체를 야기하는 치명적인 요소입니다.
1. 물가상승률이 해당국가의 무위험자산의 이자율(금리) 에 미치지 못할경우 소비는 곧 손실 이므로 소비의 급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가격의 증가폭이 모기지론 이자율 보다 낮을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2. 생산자 입장에서도 국내의 물가상승률이 주변의 비슷한 국가의 인플레이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면 환율 및 다른요인들을 일정하다 가정한다면 생산자는 국내생산을 줄이고 수출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즉 국내 물품 생산&개발에 투자를 줄이게되어 품질이 낮아지며 각종 부작용을 야기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저인플레이션은 내수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적절한 통화확장정책을 통하여 화폐통화량을 늘려 내수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을 판단할때는 한국은행에서 사용하는 근원인플레이션이 아닌 '인플레이션' 을 보아야 합니다. 국민들은 계절적요인에 의한 가격변동 및 외부요인으로 인한 물가의 변동을 지속적으로 체감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1. (계절적요인) 겨울이시작되자 도시가스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2. (외부요인&계절적요인) 김장철이 되자 배추값이 폭등하였고 지나자마자 오늘 45%의 폭락
3. (외부요인) OPEC감산합의에 유가 폭등
4. (외부요인) 뉴질랜드 우유가격상승으로 대한민국 유제품가격 상승


다양한 외부 및 계절적요인을 소비자들이 체험하므로 정부 및 중앙은행에서 시행하는 통화정책의 시기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비판적일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과 정부는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인플레이션율을 올리기위해 통화확장정책을 시행하되 소비자들이 겪는 계절 및 외부적요인에 의한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충분히고려하여 세금감면등 유연한정책으로 국민들의 자산을 지켜주어야 할 것입니다.


부동산시장의 경우 임종룡위원장의 강력한 규제가 유지된다면 일시적인 부동산시장의 위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또한 향후 가계부채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뒤의 통화완화정책은 적절한 판단인 이유중 하나가 될것입니다. 부동산가격의 덛인 상승이 예견되었으므로 화폐량증가와 동시에 금리추가인하가 고려되어야 대출금리또한 낮아져 모기지론 수요의 상승과 시장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2017 대한민국의 인플레이션은 2Q~3Q 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여 2017년말에 1.6~1.9% 사이가 예상됩니다.


이글은 소비자의 체감 물가상승률 과 정부및 중앙은행의 물가상승률 시각비교에 집중하여 환율이 물가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였습니다. 환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블로그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글은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및 판단은 본인의 몫임을 알려드립니다.

(커버사진출처:http://www.reuters.com/article/us-southkorea-economy-stimulus-idUSKCN0VB0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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