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보복, 제재로 화장품,여행 , 카지노, 자동차 관련 주식 급락

중국의 사드보복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한류금지령을 시작으로 화장품, 여행, 카지노, 자동차까지 중국의 제재범위가 확산되고 있는데 2100을 상회하였던 코스피지수는 2080선을 내주었고 코스닥지수는 600이하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주식들은 모두 한반도사드배치관련 중국과의 외교갈등으로 인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로 나타났습니다.

(이미지출처: 바이두)

어제 중국에서 파손된 현대차의 모습이 중국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두에 올라오면서 사드배치관련 중국시민들의 분노를 나타낸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키움증권HTS)

현대차는 중국 매출비중이 2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번 사드배치로인하여 중국내 판매에 제약이 걸릴경우 판매량 감소와 함께 실적이 악화될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 고속성장을 하며 한때 코스피 시가총액순위 5위안에 들었던 한국대표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장중 -10%이상 하락하며 가격제한폭 2단계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파라다이스(카지노관련주) -11%, LG생활건강(화장품) -7.41%, 호텔신라(면세점)-11.81%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투자자들의 심리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미지출처: SBS)

하지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사드배치는 미룰수없는 중요한 국가안보문제라고 의견을 확실시한 상황이라 중국과의 외교갈등이 단기간안에 해소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변수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입니다. 탄핵이 기각될경우 한반도내 사드배치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현정부와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될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결될경우에는 조기대선이 확실시되어 새로운 정부의 정책변화(외교정책포함) 기대감과 올해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무역수지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및 코스닥지수의 반등을 기대해볼수 있을것입니다.

2017년 2월 한국 무역수지

(South Korea Trade Balance)

2017년 2월 한국 무역수지는 $7.22B을 기록하여 1월대비 156.94%상승하였으며 예상치 $5.4B을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수출이 작년동월대비 20.2%상승하였고 수입은 23.3%증가하며 내수경제와 수출이 동시에 살아나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무역수지 추이

수출비중이 가장높은 중국으로의 증가추세가 이어지며 반도체가 약 $64억를 기록하면서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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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TradingEconomics, Ministry of Trade, Industry & 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