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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FX(환율)

[환율분석] USD/JPY . 엔달러. 분석 (20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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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의 당선으로 일본환율에 큰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USD/ JPY   는 FX마진 을 해보았거나 하고있는 투자자들에게는 가장많이 투자하는 종목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변동성이 매우크고 SPREAD (FX 중개업체의 수수료) 가 두번째로 싸기 때문이다.


엔 달러 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당선 전과 당선 후를 나눠서 분석하여야 한다.

흔히 엔 달러 지지선이 100.000 pt 라고 생각하는데 왜 일까? 100이라는 숫자가 심리적 지지선이기때문이라는 글도 봤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100.000 지지선은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2월 15일 부터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직전까지만 유효했다. 이 지지선의 가장 설득력 있는 논리는 일본과 미국 의 무역수지 (TRADE BALANCE) 를 통해 할 수 있다.

          일본은 미국에 128조 원 규모의 수출을 한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67.5조 원 규모를 수입 한다.   (2014년기준)

(수출품목과 양은 특별한 변화없이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2014년data 사용가능하다.)


미국으로 부터 약 60조원의 무역흑자를 일궈내고 있지만 그대가로 미국에 지불하는 액수도 상당하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미군이 방위를 공식적인 이유로 내걸고 주둔하는 대가로 매년 약 1.7조원 을 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약 8500억 정도 지불하고 있는데 무려 2배나 된다. 또한 일본이 엔화의 가치를 낮추는 방법으로 U.S T-bill 을 매입한다.  그렇게 되면 USD 의가치는 올라가고 JPY의 가치는 떨어져 USD/JPY 의 상승에 엄청난 힘을 실어주게 된다.


여기서 의문점 을 가져야한다. 일본은 정말 U.S T-bill 을 USD/JPY 통화 상승요인을 위해서만 구매 하였는가? 일본은 US gov. Debt 보유 순위 5위로 약 1천1백조 원어치를 가지고 있다. 필자의 의견으로는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면 일본이 미국에 약 60조원 어치의 무역흑자를 내는 대신에 미국의 양적완화를 돕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USD/JPY가 2015년 6월에 124.000 까지 갔음에도 일본을 환율 조작국으로 경계조차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년동안 일본은 무역적자를 내다 겨우 흑자를 이뤄낸 상황이다.




(출처:TradingEconomics)

(출처:TradingEconomics)


일본의 국가부채는 현재 GDP대비 약 230% 으로 선진국중 독보적이고 불명예스러운 1위다. 미국이 약110%한국이 40% 인점을 보면 매우 위태로운 상황임에 틀리없다. 아베노믹스 로 인하여 BOJ에서 돈을 무한정 찍어내다보니 이미 마이너스금리이고 돈을 더 풀수 있는 능력 (은행 지준율 관련  - 향후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세하게 다루겠다) 이 떨어지니 BOJ 총재, 쿠로다, 는 양적완화는 유지시키는 대신 수익률곡선 조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발표하였다.


오바마 정권시절에는 이처럼 미국과 일본의 win-win 정책으로 인하여 100을 지지선으로 보는것이 매우 합당 하겠지만 트럼프는 100 을 지지선으로 하는 fundamental 한 이유들을 걸고 넘어지고 있으므로 트럼프의 정책방향이 확실해지기 전에는 그누구도 어떠한 지지선도 만드는 것은 자살행위 이다.



현재  $1당 118엔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과열현상으로 보아도 무관하다. 단기적으로는 상승폭을 일정부분 열어놓는 것이 안전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하락 방향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본글은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이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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