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066570) 의 주가흐름은 2008금융위기이후로 꾸준히 하락방향으로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출처:네이버증권)
물론 2011년 말에 1조원규모의 유상증자를 하는등 주식수가 늘어남에따라 주가가 일정부분 떨어진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의 강력한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화웨이, 샤오미) 들이 등장하면서부터 세계 전자제품시장에서 LG전자의 지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우 LG전자와는 다르게 스마트폰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위협을 비교적 덜 받았습니다. 그이유는 이 두회사의 주력제품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데 반해서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모델의 가격은 화웨이나 샤오미가 출시한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LG전자의 판매제품들을 보면
TV(올레드 TV, 울트라HD TV, Smart+3D TV, 일반 LED TV, 소형TV, 스마트키친 TV)
프로젝터(미니빔TV)
오디오(사운드바, 포터블스피커, DVD/CD컴포넌트,플레이어)
PC(노트북, 일체형PC, 데스크톱, 모니터, G패트, 프린터, PC컨텐츠)
주방가전(냉장고, 김치냉장고, 정수기, 광파오븐, 조리기기/식기세척기, 주강가전 컨텐츠)
생활가전(세탁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안마의자, 생활가전콘텐츠)
에어컨/에어케어(에어컨, 가습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어컨/에어ㅋ케어컨텐츠)
휴대폰(스마트폰, 일반폰, 웨어러블, 휴대폰 컨텐츠)
액세서리(스마트라이프, 스마트 액서시리, 저장장치, 액세서리 컨텐츠)
(자료출처:LG전자)
들이 있습니다.
네이버증권에 의하면 LG전자의 매출구성은 냉장고, 세탁기 등 36.1%, TV, 모니터 등 34.57%, 이동단말 등 24.1%, 자동차부품 등 5.22%, LED 등 0.97%, 기타 -0.97%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미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5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출처:IDC)
위그래프를 보시면 중국 전자제품업체 화웨이, OPPO, VIVO 가 2015년 부터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상승과 동시에 삼성과 애플의 지분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출처:Investing.com)
스틱차트 분석을 보면 현재 강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가운데 보이시는 Three Outside Up 이 3stars 를 획득하며 강한 반등(Bullish Reversal) 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트분석은 별로 신용하지 않으므로 이정도로 끝내고 회사가치와 거시경제적 변수에 대해서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출처:LG)
2014년도 기준 LG법인/생산시설/R&D 전세계분포 현황입니다. 판매지역 순위는 1위:북미(25%), 2위:한국(24.9%), 3위: 유럽(11.1%) 를 기록하였습니다. 판매는 예상대로 북미지역과 한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고용직원(HR) 비중은 한국이 45.2%로 앞도적으로 높고 중국이 14.2%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용직원들은 대부분 생산부문을 담당하고 있어 중국, 한국, 남미 중심으로 생산하여 전세계 판매를 하고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중국과 한국의 통화가치가 판매비중이 높은 미국과 유럽에 비해 평가절하되고 있어야 LG전자 (066570) 의 수익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출처:Investing.com)
최대판매지역인 미국의 환율이 2014년대비 많이 상승하였지만 유럽의 경우 마이너스금리와 양적완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는결과 2014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환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비중을 생각한다면 LG전자 (066570) 는 2014년이후로 환율변화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무역조건이 유리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의 주요경쟁사들이 중국업체인것을 감안하면 CNY과 KRW에 비하여 그동안 더욱 평가절하 되었기때문에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통화(CNY) 가치가 한국통화(KRW) 에 비해서 더 강한 상승모멘템을 보일때 LG전자의 중국경쟁업체들과 세계가전/스마트폰 시장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쟁취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중국의 통화(CNY)가치는 어떻게 변할까?
최근 많은 언론보도에서 중국의 통화가치가 미국달러 대비 2009년이후 최저치로 하락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자국통화(CNY)를 세계무역시장에서 미국달러를 대처할수 있는 기축통화로 성장시키려는 목표와 강한의지를 보이고 있는것을 여러가지 방향에서 알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을 들수 있습니다.
등수 나라 지분율 투표권율
1 중국 30.34% 26.06%
2 인도 8.52% 7.51%
3 러시아 6.66% 5.93%
4 독일 4.57% 4.15%
5 대한민국 3.81% 3.50%
AIIB는 약 50조원 의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약 100조원의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연금의 펀드 규모가 약 520조 입니다. 이에비하면 국제금융기구의 규모치고는 아직 매우 작은 규모이며 전혀 세계시장을 이끌 혁신적인 기관이라 칭하기에는 갈 길이 한 참 멀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출범한지 약 6개월가량 되었는데 자금이 2배로 성장한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속도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러시아 등의 국가와는 미국달러를 대신 중국 위안화로 무역결제가능한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는등 중국통화의 수요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2013년도7월부터 매년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총 세차례 실시하여 2016년9월28일에 난징 자동차 전장부품공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전기차는 친환경사업으로 분류되어 국가별로 전폭적인 지원금을 주는등 LG전자의 수익성 개선에 큰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글은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본인의 몫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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