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 상황과 통일후 한국경제 분석 (1)

북한은 못사는 나라다! 라고 생각하는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북한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다.

하지만 북한이 어느나라와 수출/입 을 주로하며 어떤 산업들이 주력산업인지 자세히 알고 있다면 향후 북한의 도발에 더 현명한 전략을 구성 할 수 있으며 나아가 기업의 개성공단 입주를 뛰어넘어 통일을 꿈꾸는데도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다.

북한의 최대 수출국 랭킹TOP5

(출처:gettyimages)

중국이 86% 로 규모는 $2.67b US , 약 3.16조원 이다.

하지만 중국이 북한에 수출하는 규모는 약 4.13조원 ​(2014년기준)  이므로

결코 북한이 중국과의 무역을 통해서 돈을 버는 구조는 아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주력 수출 업종 은 무엇일까?

광물 ( 주로 연탄), 섬유 산업 이다. 이들 둘의 비중은 전체 수출의 약 60%정도이다.

수입물품들을 보면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제품을 거의 일정한 비율로 수입하고 있는 일반적인 후진국형 패턴 을 보여주고 있다. 후진국형 국가 들에게서 이러한 패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는 그나라에 주력산업 결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주력산업이 없다보면 전문경제 용어로 유리한 상대적 생산성 위치를 점하고 있지 못한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어떠한 물품도 다른나라들에비해 효율적으로 생산해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국내에서는 광물이나 천연자원들을 개발하여 수출하는 것 외에 다른산업들을 가동하게 되면 수입하여 쓰는 것보다 상대적 손해 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의 상황은 북한과 반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대적 생산성이 타국가들에 비하여 높은 산업들이 상당히 많다. 상대적으로 값싸지만 잘 교육된 노동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반면 천연자원 보유량이 매우 적다. 이 적은양의 천연자원들을 캐기 위해 들이는 비용이 수입하여 쓰는 비용보다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원들을 수입하고 있다.

그래서 언론이나 경제학자들이 대한민국의 자본 과 기술력을 북한의 천연 자원과 결합한다면 산업발전의 극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역수지도 상당폭 개선 될 것이다. 북한의 주력수출업종인 연탄을 대한민국은 타국가들로부터 연간 10조원이상 지불하며 수입하고 있다.  북한과의 협력을 통하여 이러한 천연자원을 더욱 싸게 수입할 수 있다면 고부가가치생산의 COST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북한 사회전반의 인프라구축, 부동산 시장 확장, 등등 북한과의 협력체제 아래에서 얻을수 있는 장점은 무수히 많다. 더자세한 내용은 북한 경제 상황과 통일후 한국경제 분석 (2)  에서 다루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버사진출처:getty images)